지난 2007.11.
조금 어색한 미소를 보이는 한 그룹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나 어둠속에서 인사를 나누고, 작은 감동이 흐르는 발대식을 하고, 함께 어우러 지기까지!
크고작은 기쁨이 함께한 발대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프렌토 1기! 빨리 친해지길 바~래!!
'조수빈'양의 Dialogue in the Dark 후기>>
[어둠 속의 대화] 세상을 보지 않고, 느끼는 법을 알게 하다

사람들은 쉽게 “내 눈으로 봐야만 믿겠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어떠한 것에 신뢰를 주고 혹은 신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처럼 우리는 시각에 많은 것을 의존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신뢰하는 것과 신뢰하지 않는 것. 신뢰와 시각의 관계는 이처럼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것에 의존해 살아간다. 우리가 직접 보지 않아도, 그 많은 것들은 우리의 삶을 지탱한다. 보이지 않는 공기가 그러하고,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그러하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들은 우리의 삶을 ‘살도록’ 해 주는 것들이다. ‘공기의 소중함을 알았다’ 따위의 진부한 표현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우리는 때로 너무나 ‘보이는 것’을 쉽게 믿어 버리고, 그것만이 사실 아닌 진실이라 치부해 버리곤 한다. 보이는 것이, 그리고 보여지는 것이 시각 정보에 얻어진 하나의 사실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은 아니다.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어둠 속의 대화]는 사람들이 쉽게 공식화 하는 ‘시각=신뢰’의 관계를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전시는, 사실 전시라기 보다는 ‘체험’에 가깝다. 이 전시는 약 1시간 동안 이루어 지는데, 시작 전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람들의 시각은 마비된다. 온통 어둠 속으로 가득 찬 이 전시장에서 사람들은 플라스틱 지팡이 하나와 가이드의 목소리 하나 만을 쫓아 길을 따라 가게 된다. 갑작스레 어둠 속에 들어간 사람들은 우왕좌왕 당황하기 시작하지만, 어느 새 그 어둠에 익숙해 지고 서로를 조금씩 믿기 시작한다. 가이드가 말하는 목소리를 믿고 따라 걸어가고, 같은 팀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간다. 그리고 그 어둠은 사람들에게 그 동안 익숙했던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들어선 그 속에서는 공원을 푸르름을 소리와 냄새, 손 끝과 발 끝으로 느껴 머리 속에 재 구성해내고 바람의 흐름을 온 몸으로 느낀다. 제법 매서운 날씨를 자랑하던 바깥 과는 달리, 금새 가을 혹은 봄의 따뜻함과 노곤함이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통해 온 몸으로 스며드는 듯 한 느낌을 준다. 그렇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어색하던 감각도 어느 샌가 많이 달라진다. 사람들과 부딪히는 횟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걸음을 옮기는 데에도 조금씩 자신감이 붙는다. 그 속에서는 서로 조심하게 되고, 혹은 부딪히게 되도 너그러이 넘어간다. 그렇게 공원, 시장, 도로, 카페 등을 지나 가면서 우리는 시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동원해 세계를 재 구성해 낸다. 이 어둠 속 세계의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상상하는 머리 속의 그림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다는 점이다. 시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느끼는’ 공원에 앉아 실내에 꾸며진 공원이 아니라 지난 가을 여행에서 갔던 유럽 어느 도시의 한가로운 공원을 떠올렸듯, 우리의 감각에서 시각을 걷어냈을 때 우리는 좀 더 여유롭고 긍정적인 태도로 그 세계를 바라보게 된다. 분주한 시장의 소리를 들으며 활기를 느끼고, 물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상쾌함을 느낀다. 우리가 구성해 낸 세상 속에서는 그 누구도 실망하는 법이 없다. 보지 못한 다는 것이 ‘결핍’이 아니라, 어떠한 ‘행복’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라는 말은 너무 거창한 표현일까. 그래도 분명한 건 거쳐온 풍경들의 그림은, 그 곳을 거쳐간 사람들 모두 다를 것이라는 점이다. 그 곳을 거쳐간 각자가 머리 속에 떠올린 공원과 시장, 카페와 도로의 풍경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다른 풍경의 사실이 무엇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 모습을 대하는 그 자신의 느낌과 마음이 중요하고, 그것이 ‘진실’이 된다.
그렇게 재 구성된 어둠 속 세상에서 가이드의 목소리와 주변의 풍경의 모든 것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나있다. 마지막 코스를 지나는 순간 우리를 어둠 속에서 이끌어 준 가이드의 목소리를 듣는다.
사람의 첫 인상을 규정하는 데에는 단 3초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 하지만, 이 어둠 속에서 3초라는 시간은 ‘반갑다’라는 인사 단 한마디를 나누는 것이 전부 라는 것. 가이드의 목소리 하나에 신뢰를 주고 받으며, 이 곳까지 우리는 함께 왔다는 것.
그리고 빛으로 걸어 나오는 순간, 또 다시 시각에 의존한다. 눈으로 보고 사람을 찾고 눈으로 보고 많은 것에 실망한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시각이 전달해 주는 정보에도 수 많이 속아오곤 했다. 당연하고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어둠 속의 대화]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단지,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들을 사용하는 법뿐만은 아니다. 보지 않아도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것 들 틈에서 여유를 되찾는 법을 배운다.
눈이 아닌 모든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법, 정신 없이 거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장 간절히 필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사실이 아닌 진실을 보는 것은 결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세상을 보지 않고 ‘느끼는’ 순간, 그 진실은 좀 더 빠르게 내게로 다가 올 것이다.
'이지현'양의 발대식 이야기>>
11월 30일 4시 !!
합격자 발표 이후, 그 설렘과 기쁨의 감정이 점점 닳아갈 만큼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처음만나게 된 우리들은, 역시나 여느 첫 인사가 그렇듯이 서로가 어색하게 첫인사를 건네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사람 순으로 이름소개하고...조금 웃다가 멈칫. 새로운 도착자가 생기면 또다시 이름소개하고...조금 웃다가 또 멈칫!! 그렇게 서로의 이름만을 몇 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누구도 지각하지 않고, 차라리 지각할 바엔 안오고 말겠다????(농담;;) 안오신 한분을 제외하고는 우리 모두 4시에 모여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어둠속에서의 만남을 시작하기 직전에 갖게 된 노란색의 예쁜 미션지!! 생각지 못한 이벤트같은 기분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첫인사를 건네고, “어둠의 대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말이죠. 1시간동안의 어둠속 만남. 상상 그 이상의 감동(CGV야?뭐야?)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둠속에서..그 시간에... 느꼈던 많은 것들은 글 몇줄로 표현하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1시간동안의 어둠속에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나누었다죠.
발대식!! 감동의 Welcome Party.

뽑아주신 아량에 감사의 절을 100번해도 모자랄 만큼 부족한 제가 프렌토 1기로 환영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민의 가요 Tell me 못지 않게 유명한 전국민의 시... 김춘수의 꽃이라는 유명한 시가 있죠?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프렌토 임명장을 건네면서 그만큼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고, 또 그만큼 책임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개인에게 각기 다른 선물을 건네주시는 그 정성에 또 한번 감동하게 되었고, 따뜻한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계부와 예쁜 계산기 십분활용해서, 알뜰살뜰 최고의 알뜰녀로 거듭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분 담아 내맘대로 막하는...시..패러디 한번 해......볼까요?? ^^
다음세대재단이 나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나는 다만
하나의 불완전에 지나지 않았다.
다음세대재단이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유스보이스는 나에게로 와서
프렌토 1기의 이름을 주었다.
다음세대재단이 나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다음세대재단에게로 가서 나도
프렌토1기로서 유스보이스에 도움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최고의 프렌토 1기가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기억으로 남고 싶다.
조금 더 가깝게 - 그렇게-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렇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서로 서로 주고 받는 농담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속에서, 웃고 즐기면서 그렇게 좀 더 서로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실장님의 성시경의 뺨을 후려치고 엉엉(ㅠ.ㅠ) 울고가게 만들만큼 대단한 노래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춥고 추운 날씨가 우리에게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많은 열기를 뿜어낼 수 있었던 열정의 시간을 보낸 놀愛방에서의 추억.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한 프렌토 1기 조수빈양의 생일파티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만남을 고대하며 -
그렇게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우리의 첫만남을 마치고 서로서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답니다.(나만 그런거야?? >.<)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된 경우가 셀 수 없이 많은데 그 중에서 특별한 첫 만남의 기억을 갖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을 좋은 기억으로 남은 첫 만남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 이 기분을 그대로 영원히 쭈욱~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 프렌토 1기 파이팅!! 파이팅!! 합시다. 앞으로도 더욱더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렌토 발대식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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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토,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