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다음세대재단 문화다양성 기금 지원 사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는 함누리가족지원센터라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복지관 주변의 국제결혼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다음세대재단에서는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긴~이름의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들과 부모(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한글 교육과 한국 사회 문화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결혼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섬유 산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특히 이 복지관 주변에는 염색 공장이 많이 있다고 해요. 대구지역에서도 이주노동자 거주 비율이 특히 높은 곳이고, 결혼이주여성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요.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해와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이주 여성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자녀 양육과 경제적 문제'를 제일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욕구에 맞는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재단 문화다양성 기금에서는 지원 현장별로 각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전문가를 배치하여 '수퍼비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일종합복지관의 프로젝트는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의 김영옥 선생님이 수퍼비전을 담당하고 계세요. 아직 봄이라고 부르기엔 이른 3월 초, 김영옥 선생님의 대구 방문에 함께 따라가보았습니다.
요즘 이곳에서는 매주 화/목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침 방문했던 토요일에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서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이 만드신 약밥(약간 질었지만, 밤, 대추가 아낌없이 들어간 달달한 약밥!)을 드시고 계신 '큰 오라버니 관장님'과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고경임 복지사님. 저 안티 아닙니다. 밧데리가 닳아버린 카메라로 간신히 건진 사진이라... T_T
엄마들이 가는 곳에 아기들이 빠질 수 있나요~?
기본적인 욕구 표현을 하고 있는 아기들이에요. 관장님이 요즘 애기가 말 잘 하냐고 물으시니까, 어머니가 그러세요. 우리 엄마, 아빠도 영어 못하고 따갈로(필리핀어)만 했지만, 본인은 따갈로, 영어 둘 다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요~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애기도, '선혜야, 이리와~', '선혜야, Come here' 다 알아듣는다고 해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어머니의 모국어와 아버지의 모국어를 둘 다 잘 사용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다음 번 현장방문을 다녀와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 중 다음세대재단에서는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긴~이름의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들과 부모(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한글 교육과 한국 사회 문화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결혼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섬유 산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특히 이 복지관 주변에는 염색 공장이 많이 있다고 해요. 대구지역에서도 이주노동자 거주 비율이 특히 높은 곳이고, 결혼이주여성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요.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해와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이주 여성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자녀 양육과 경제적 문제'를 제일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욕구에 맞는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재단 문화다양성 기금에서는 지원 현장별로 각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는 전문가를 배치하여 '수퍼비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일종합복지관의 프로젝트는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의 김영옥 선생님이 수퍼비전을 담당하고 계세요. 아직 봄이라고 부르기엔 이른 3월 초, 김영옥 선생님의 대구 방문에 함께 따라가보았습니다.
요즘 이곳에서는 매주 화/목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침 방문했던 토요일에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서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양복입으신 남자분이 김진홍 관장님(가운데)
![]() 프로젝트 담당자인 고경임 복지사님 | ![]() 김진홍 관장님 |
어머니들이 만드신 약밥(약간 질었지만, 밤, 대추가 아낌없이 들어간 달달한 약밥!)을 드시고 계신 '큰 오라버니 관장님'과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고경임 복지사님. 저 안티 아닙니다. 밧데리가 닳아버린 카메라로 간신히 건진 사진이라... T_T
엄마들이 가는 곳에 아기들이 빠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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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욕구 표현을 하고 있는 아기들이에요. 관장님이 요즘 애기가 말 잘 하냐고 물으시니까, 어머니가 그러세요. 우리 엄마, 아빠도 영어 못하고 따갈로(필리핀어)만 했지만, 본인은 따갈로, 영어 둘 다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요~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애기도, '선혜야, 이리와~', '선혜야, Come here' 다 알아듣는다고 해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어머니의 모국어와 아버지의 모국어를 둘 다 잘 사용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다음 번 현장방문을 다녀와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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