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I PRAMBANAN!(쁘람바난 사원)


2005. 11. 25.

  새벽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여파로 알리씨와 나는 늦잠을 자고 말았다. 아 이제 일어나야겠다! 생각하고 일어나더니 전화가 온다. 헉!! 헤루씨였다. 지금 어디냐고 전화가 온것이다. “토마스! 지금 집인데 언제쯤 쁘람바난(유명한 힌두사원-헤루씨집 근처) 올거야?” 정신을 차리고 우리가 아무리 늦어도 11시 까지 간다고 전하고 정신없이 준비를 했다.

  알리씨, 도띠와 호텔을 나왔다. 알리씨도 도띠도 배가 고픈 모양이다. 알리씨와 식당을 찾아 호텔 앞부터 걷기 시작했다. 드디어 식당을 발견!! 무조건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 시키지도 않았는데 많은 음식들이 나온다. 알리씨는 차례차례 음식의 재료들을 설명해주며 먹고 싶은 것만 고르라고 했다. 아하! 이게 빠당 음식점이구나! 쉽게 소규모 뷔페 식당이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쁘람바난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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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은 음식점 - ARGO MI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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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서 알리씨와 함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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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 이거 않시켰는데 왜 나오지? 하며 어리둥절 했지만 나중에 빠당음식점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가격도 44,000루피아 밖에 되지 않는데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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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 거리 - 게임은 한국이나 인도네시아나 어린아이들을 푹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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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 거리 - 자전거 수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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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앞 거리 - 가스가 아닌 나무로 밥을 짓는 모습



  자카르타에 비해서 택시가 많지 않는 족자카르타에서는 정말 택시 잡기가 힘들었다. 호텔까지 가서 택시를 탈까? 고민했다. 호텔로 돌아가려던 차에 택시 한대가 온다! 오!! 정말 반갑다. 택시를 잡고 쁘람바난 까지 알리씨가 흥정에 들어갔다. 10만 루피아를 달라고 한다. “MAHAL!!" 비싸다고 하니 8만 루피아까지 깍아 준다. 얼른탔다. 더 깍을 수 있었지만 기다리는 헤루씨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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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으로 향하던중 신호대기때 만난 어린 친구. 작은 악기를 흔들며 손을 벌리고 있었다. 가지고 있던 동전을 다 주었다. 잠시후 5명정도의 어린 친구들이 몰려왔다. 내가 당황하자 알리씨가 동전을 주면서 한명을 주게 되면 다 몰려온다고 말했다. 돌아가는 어린 친구들은 부모로 보이는 어른들에게 동전을 주고 어른들은 밝게 웃으며 어린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쁘람바난에 도착하자 헤루씨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알리씨와 도띠와 함께 열심히 뛰었다. 입구에 헤루씨와 헤루씨 누나 헤니씨와 조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매표소로 향했다. 그러나 이게 무슨일이람!! 외국인은 따로 입장권을 사야 한단다. 현지인들과 10배이상 차이 나는 입장료. 흑흑흑 서글펐지만 어쩔 수 없었다.

  쁘람바난 근처에 살지만 헤루씨는 어렸을 적 한번 와보았고 헤루씨의 누나 헤니씨는 처음으로 와본단다. 헤루씨는 한국에서와 다르게 얼굴이 좋아 보였다. 한국에서 미등록으로 일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마음 고생이 제일 심했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보았다.

  쁘람바난을 1시간여 동안 구경했다. 나는 유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없어 못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외출을 나온 알리씨, 도띠는 무척 신나 보였다. 쁘람바난 관람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쁘람바난 바로 앞에 조그만 식당에서 맛있게 소또아얌을 먹었다. 그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나는 함께 식사를 하던 헤루씨 조카가 놀랄 정도로 인도네시아 음식에 적응을 잘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 소또아얌이 먹고 싶을 정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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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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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 정면 광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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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 정면 광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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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신전 앞에서 헤루씨 가족과 함께 (좌측부터 한국인 토마스?!, 헤루씨, 헤루씨 조카 와엣유요노, 이스마리유니, 헤루씨 누나 헤니씨, 헤루씨조카 기야르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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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바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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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트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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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신(이름을 몰라요!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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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을 돌아다니고 있을때 브라흐마 신전 앞에 앉아있던 분들이“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나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분들과 함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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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람바난 앞의 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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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씨로 부터 추천받은 음식 소또아얌!!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은 처음이었다. 간장같은 께짭을 뿌려 먹는 소또아얌!! 지금도 잊을 수 없을 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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