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련 다국적재단 및 기업, 국내 재단, 벤처기업, 사회복지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정보화 지원 사업이 출범했다.

11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손봉호), 국제청소년재단(IYF), 한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와 다음세대재단(대표 이재웅)은 청소년 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터(iTER)' 출범식을 서울 강서구 연세대 가양4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아이터 사업은 소외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IT 전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정보화 지원 사업이다.

'아이터'는 우리말 '아이들의 터전'과 영어 'IT+er, IT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은 통신장비 회사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의 재단이 3년간 총 45만달러(약 5억4천만원)의 국내 지원을 약속하고 국제청소년재단을 통해 아이들과미래에 기부함으로써 시작됐다. 다음세대재단은 이멘토링과 매뉴얼 발간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공동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본 PC 교육은 물론 인터넷 활용, 홈페이지 제작, 웹디자인, 그리고 프로그래머 및 정보 검색사 등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맞춤화된' IT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이터측은 "앞으로 3년동안 매월 100여명, 연인원 총 3천600명의 학생들이 아이터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며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을 희망할 경우에는 벤처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춘경 한국 루슨트 사장은 "이번 아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관심분야를 찾아 자신감을 갖고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터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나 기업은 아이들과미래 사무국(02-3452-8998)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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