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멘토링을 위해 3년여 동안 다듬고 또 다듬어 만들어진 또띠의 시스템과 노하우, 예산, 참여기업, 임직원, 심지어는
또띠의 업무표장까지 이멘토링 또띠와 관련된 사업전체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어린이재단에서
10년째 홍보대사를 해 주고 계신 이홍렬님이 또띠의 서포터즈가 되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5월 27일 기부 협약식 : 어린이재단 김석산회장과 다음세대재단 문효은대표가 기부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메트라이트생명 멘토 대표들이 멘토기업 참여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홍렬님이 또띠 서포터즈로 활동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또띠를 기부한 것은 다음세대재단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청소년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에서 운영을 할 때 더 많은
사회적 참여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또띠지만 어린이재단에서 잘 키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비록 또띠가 다음세대재단의 품을 떠났지만 다음세대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또띠를 운영하는 동안 기부와 임직원 멘토 참여로 많은 도움을 주신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메트라이프생명, 중부도시가스,
중부재단, 투어익스프레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로레알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멘티 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복지현장의 헌신적 참여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또띠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띠를 잘 키워 주십사 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어린이재단에게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또띠사업의 주인공인 멘토, 멘티 여러분!
여러분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이 사업은 가능했습니다.
마주보면 행복한 이멘토링 또띠를 든든히 지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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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사계절 산타와 코찬돌이 그리고 똔띤이
2008/06/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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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애지중지 키워 온 이멘토링 또띠(www.tortee.org) 사업을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에 기부하였습니다. 뭔가를 떠나 보내면 시원섭섭 하다고 하는데.. 사실 전 섭섭한 마음이 좀 큽니..
워런 버핏의 초거액 기부 등 미국발 ‘기부 릴레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아쉬움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왜 우리는 이런 기부문화가 보이지 않는 것일까?’라고.
미국의 기부문화를 우리나라 실정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실장은 “미국에서 기부는 일상화된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고 말한다. 반면 우리의 경우는 “부자, 서민 할 것 없이 공동체 지향의 나눔 정신은 다른 나라보다 더 뿌리깊은데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개발독재 등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많이 약해졌다.”(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미국 매년 2천억달러 모금…기업인·부자 솔선수범
미국에는 크고 작은 자선단체 수가 무려 6만개가 넘는다. 연봉 3만달러 수준의 직장인은 매년 1천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여기에 부자들이 가세하면서 자선 모금액만 2천억달러를 웃돈다. 최근 들어서는 다소 감소한 편이지만 부자일수록, 기업보다는 기업가의 기부가 더 활발한 편이다. 이런 기부 행렬이 돌고 돌아 선순환을 낳고 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과 같이 21세기 들어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요즘 미국 기업인들이 록펠러나 카네기 같은 과거의 대재벌과 다른 점은 살아생전에, 더 전략적으로 자선재단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미국 부호들의 지속적인 기부활동은 어릴 때부터 ‘십일조’에 익숙한 기독교적 전통, 기부와 자선에 인색한 부자들이 지탄받는 미국적 문화 토양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해석되기도 한다. 정선희 기부정보가이드 대표는 “유럽에서는 잘 짜인 사회보장제도가 사회안전망 구실을 했다면 미국에서는 실업가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그 역할을 대신한 점도 기부문화가 자리잡게 된 배경”이라고 전한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기부 활동은 대체로 기업 중심이다.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전방위적으로 펼쳐지지만 개인 재산을 기꺼이 내놓는 기업인은 많지 않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아름다운재단 등에서 걷는 전체 기부액의 70% 정도도 기업에서 나온다.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록펠러재단이나 카네기재단과 같은 선구적인 기부 모델이 없는 점을 자발적 기부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강 교수는 “큰 부를 축적한 기업인의 솔선수범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부 확산의 촉진제 구실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영권 승계- 부 세습…한국, 기부문화 싹트지 못해
기업과 기업인을 동일시하고, 경영권 승계와 부의 세습이라는 전통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기부 문화가 싹트지 못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기업인의 기부라고 하더라도 자발적 동기에 의한 기부 행위는 여전히 소수다. 각각 8천억원과 1조원을 사회에 내놓거나 헌납하기로 한 삼성과 현대차에서 보듯 조건이 붙은 듯한 거액의 기부는 의도만큼의 감동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 권영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은 “잘못을 덮으려는 것이나 조건이 달린 기부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살 수 없다”며 “경영권 승계를 위해 상속세 폐지까지 주장하니 국민들이 답답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어릴때부터 나눔습관 익혀… “이 참에 기부문화 바꾸자”
이참에 기부문화를 바꿔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나눔의 습관을 익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감성적인 기부에서 이성적인 기부로의 전환 등이 모색되고 있다. 동정 여론 등에 바탕을 둔 기부가 아니라 바람직한 이웃돕기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판단해서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얘기다. 아름다운재단 홍은주 간사는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상속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사회봉사단 황정은 부장은 “기업의 기부 활동을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보면 기업인의 기부는 더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며 “기부와 자선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이 많아지도록 사회적인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겨레] 홍대선 서수민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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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사회공헌 사업이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본격화된 포털의 사회공헌 활동이 네트워크로 묶이면서 전문화, 상시화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을 너머 인식을 바꾸는 '기부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NHN의 사회공헌팀 권혁일 팀장은 "포털의 사회공헌 활동은 돈을 모으는 것이라기 보다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시적이면서, 기부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4년부터 시작한 포털의 온라인 기부문화가 올해부터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환원이라는 기본적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인터넷업체만의 특징을 살린 공헌활동도 눈에 띈다. 포털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포털들은 사회공헌팀을 따로 신설,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포털들은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소규모, 지역별, 주제별로 기부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어 시스템화 되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포털 사회공헌, 온라인 특성 살린다
NHN은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2005년 7월부터 시작하고 있는 온라인 기부서비스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이 눈길을 끈다. '해피빈'은 아름다운재단과 NHN이 함께 기부문화 활성화와 공익단체들의 재정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사회복지 단체들의 다양한 정보와 각종 긴급사업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공익단체들에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 영수증 관리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HN은 온라인 기부서비스 이외에도 한게임의 사이버 포인트 '엔돌핀'을 활용한 기부 이벤트, 각종 문화행사를 후원하면서 장애우, 노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별도의 좌석을 배치해 초청하는 '그린존'을 운영하고 있다.
NHN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보육원 등을 직접 찾아가 몸으로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 다음, 미디어 공헌활동 눈길
물적인 금액을 떠나 사회 전체적으로 평등한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한 공헌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디어 사회공헌'으로 정리될 수 있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인터넷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포털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비영리 문화재단인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의 주주,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주식 등을 기부해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비영리 단체들의 문화사업에 60 억원의 자산을 기부하는 '60억 문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문화 포털 '유스보이스(youthvoice.daum.net)'를 오픈했다.
유스보이스는 '퍼져라! 대한민국의 젊은 목소리'를 모토로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포털사이트이다.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장비와 기자재, 전문가 강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와 관련된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디어 전문가로 육성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전국 농어촌 마을을 돌며 마을을 소재로 한 영화 등 미디어 제작과정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디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5톤 트럭을 개조해 디지털 편집실, 시사실, 간이녹음실, 조명교육 설비 등이 갖춰진 '움직이는 영화 창작센터'를 마련했다.
◆ 싸이월드 등 다른 포털도 적극적으로 나서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8월 '나누리'0 기부 사이트를 열었다. '야후!나누리'(news.yahoo.co.kr/nanuri)는 네티즌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현재 후원금 5억 4천만원을 훌쩍 넘었다. 약 2만명 이상의 네티즌 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56가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수술비, 전세비, 생활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쓰이고 있다. 특히 기부한 네티즌들 중 40%가 아무도 모르게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나타나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들도 기부 문화를 익히고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털 최초로 어린이 전용 기부 사이트인 '함께 해요'를 야후!꾸러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야후코리아는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 유니세프 활동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5월 포털로서는 처음으로 상시적이고 자발적인 사회공익활동 허브 사이트인 '사이좋은 세상'을 오픈했다. '사이좋은 세상'은 싸이월드 회원을 포함하는 젊은 네티즌들에게 후원 및 봉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손쉽게 접근,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25만명이 참여해 각종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국 고교생 2천명을 선발해 10억원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앞선 인터넷인프라환경과 e-러닝을 적극 활용, 인터넷기업으로서 교육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고교생들에게는 이투스 제공 대입 수능강의 3개 과목 무료 이용 혜택 및 강의 교재 가 주어진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팀장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네트워크 기부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소규모, 지역별, 주제별 기부 네트워크를 시스템으로 발전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올해까지 포털들의 이런 기부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내년부터는 기부 활동이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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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초의 지진이 4900명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아수라장 자체인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 여러분의 작은 마음이 큰 힘이 됩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사회공익활동 사이트 ‘사이좋은 세상(cytogether.cyworld.com)’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자 돕기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어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7개 구호 단체도 자원봉사나 후원금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이곳에 올렸다.
하루 만에 2300여 명이 지진 피해자 후원에 참가했다. ‘힘을 내라’는 내용의 격려 댓글도 1200건 이상 올라왔다. 9명은 자비로 항공 요금까지 부담하며 1주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인터넷의 쌍방향성을 이용한 사회공헌 커뮤니티. 누구나 원하는 사회봉사 단체와 일촌을 맺고 자원봉사를 하거나, 사이버머니 ‘도토리’를 기부할 수 있다. 올해 5월까지 25만 명이 ‘도토리’를 기부했다. 자원봉사 신청은 약 2만2000건.
NHN은 지난달 1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통해 ‘콩 200만개 퍼뜨리기 이벤트’를 열었다. 누리꾼들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사이버 기부금 ‘콩’(콩 1개는 100원에 상당)을 받아서 원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다.
반응은 뜨거웠다. 온라인 기부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한 달 일정의 행사는 닷새 만에 끝났다. 준비한 2억 원 상당의 ‘콩’ 200만 개가 모두 동났기 때문이다. ‘추가 행사를 열어 달라’는 등의 댓글 6만여 개가 달렸다. 지난달 30일 열린 2차 행사도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
디지털 세상에 ‘나눔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기업과 누리꾼이 함께 만드는 나눔의 문화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것.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 한국의 앞선 인터넷 문화는 척박한 기부문화를 바꾸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보는 기업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현금이나 현물 기부, 임직원 자원 봉사로 채울 수 없는 ‘2%’를 인터넷을 통해 채우고 있는 것. 인터넷은 사회복지단체와 기부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오프라인보다 비용 면에서 유리한 점도 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Be sunny’(withheart.sktelecom.com)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이트. 이 밖에 KTF(thinkkorea.ktf.com) 한화(welfare.hanwha.co.kr) 현대자동차(shareway.hyundai-motor.com) 등의 사회공헌 사이트가 있다. ‘야후!나누리’(kr.news.yahoo.com/nanuri),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 구글파운데이션(www.google.org) 등은 인터넷 기업의 사회공헌 사이트.
사회공헌 컨설팅기업 라임글로브 나성수 전략기획팀장은 “기업들이 과거에는 일방적인 홍보 수단으로 인터넷을 활용했지만, 최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폭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체장애 1급 이찬우(45) 씨는 1987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에게 인터넷은 새 삶의 시작이었다. 그는 최근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이 마련한 창업스쿨 ‘나의 왼발’을 수료한 뒤 인터넷 경매를 통해 한 달 평균 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사장님’이 됐다.
이 씨의 사례처럼 최근 기술과 상품시장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문효은 부사장은 “인터넷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미디어 교육과 젊은이들에게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3만 원대 휴대전화, 50만 원대 노트북 등 초저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저소득층 시장이 빈곤 등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의 대가인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프라할라드 교수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저소득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아일보] 글=박 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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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봉사, 기부활동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처럼 직접 복지단체를 찾아가거나 기부할 곳을 찾아 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의 사연을 바로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릭 한 번으로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www.cyworld.com)는 지난 5월 100여 개사회공익단체와 함께 사회공익활동의 허브인 '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을 열었다. 사이좋은세상은 봉사ㆍ후원활동의 주체가 되는 일반회원들과 참여단체들을 연결해 주는 사이버 공간이다.
이곳은 싸이월드 1500만 회원과 사회공헌단체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8월 말 기준으로 총 봉사지원 건수는 7000여 건, 후원 횟수는 1만4000건을 훌쩍 넘었다. 이는 곧 하루평균 70여 건의 봉사가 이뤄지고 후원 참여는 140여 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참여 봉사단체 숫자도 크게 늘었다. 봉사단체는 초기 출범 당시 100여 개에서 4개월여 만에 170개로 증가했으며 현재 70여 개 단체가 추가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NHN의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네티즌들이 온라인으로 기부를 하도록 연결해주는 채널이다.
국내 1만여 개 시민사회ㆍ복지단체의 각종 활동 정보도 알려준다. 그 동안 기부를 하고 싶어도 전달 절차나 기부 방법을 몰라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사이버상에서 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 단체들은 전용 블로그 '해피로그'를 통해 단체를 홍보하고 모금, 자원봉사자 모집 등 각종 활동을 벌일 수 있다. 현재 500여 개 단체가 해피로그를 개설해 활동에 들어갔다. 현금 기부금은 9월 중순 현재까지 3000만원 이상이 적립됐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도 기부사이트 야후나누리(kr.news.yahoo.com/nanuri)를 운영한다. 개설 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총 3800회 이상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1차 나눔 대상이던 뇌성마비 장애인에게 목표 금액 500만원이 넘는 총 6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다음은 공익사업재단인 '다음세대제단'(www.daumfoundation.org)을 만들어 문화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젊은이들의 문화적 다양성 추구, 문화소외 해소,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비영리 단체의 문화사업에 60억원에 해당하는 자산을 기부한다. 다음세대(next)를 위한 문화사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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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12월 30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검색 ‘키워드로 통하는 2004’ 행사의 수익금 1억원을 다음세대재단에 기부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이 2004년동안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나 인물들을 검색하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된 이 행사는 추천키워드를 검색하면 2원, 자유검색을 하면 1원씩 적립되어 총 1억원의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의 참여로 모인 1억원으로 다음세대재단은 추운겨울 혼자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쪽방에 사시는 분들에게 옥매트와 은매트 2,050개를 전달하였습니다.
영등포역 뒷편의 쪽방에 사시는 김순이(가명) 할머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세대재단 직원들이 은매트를 들고 찾아가자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며, 추운 겨울을 덕분에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추운 날 이런걸 전달하느라 고생한다며.. 잠시 앉았다가라는 할머니 말씀에, 한 명이 겨우 드러누울 수 있는 쪽방에 웅크리고 앉아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네티즌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2,050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쪽방에 계시는 분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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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임직원들이 개인이 행사할 스톡옵션 9억원어치를 사회복지 단체에 내놓기로 해 화제다.
다음은 1999년 8월 이전에 입사해 최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직원 25명 가운데 일부가 총 3만여주(시가 9억여원)를 모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남억 법무담당 이사 등 일부 임직원은 결식아동을 돕는 ‘아이들과 미래’, 소외된 지역의 인터넷 교육 등을 지원하는 ‘다음 세대재단’ 등에 이 주식을 넘긴다.
이들은 이번에 1인당 적게는 3000주(9000만원)에서 많게는 3만주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1999년 이후 불기 시작한 벤처바람 이후 스톡옵션을 보장받은 사람은 많았지만 3년의 유보기간을 보낸 뒤 이를 행사한 경우는 흔치 않은 일. 더욱이 개인의 ‘일확천금의 꿈’이 사회 기부로 이어진 것은 첫 사례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직원들이 부(富)나 가치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벤처기업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의 원윤식 홍보팀장은 “25명 중 한 명이 제안해 동참자들이 스스로 주식을 내놓아 이뤄진 일”이라며 “그동안 사내에서 ‘1만원 기부’ 등 기부문화를 가꿔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95년 첫 출발해 97년 국내 최초로 무료 인터넷 e메일 서비스인 한메일넷을 시작했으며 9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됐다.
동아일보 -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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