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소식
  
사회기업가들과 함께하는 제2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이 지난주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2박 3일간 약 40여분의 사회기업가들과 예비 사회기업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단체의 실무 책임자들은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인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현장 사진을 통해 <제2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자료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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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는 Daum GMC(글로벌미디어센터)의 미디어홀에서 첫번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열어주신 분은 Daum 창업자이신 이재웅님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또 다른 방법-사회를 혁신하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신 이재웅님께서는 "사회적 기업은 이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이거나 단지 착한 기업이 아니라 세상을 혁신시키기 위해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요한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라는 말로 사회적 기업 혹은 사회혁신기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역설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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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프로그램은 미디어교육전문가 김태황님께서 진행해주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소비자와 만나다> 워크샵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에서 워크샵을 진행해주신 김태황님께서는 미디어의 본질과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그것이 가지고 있는 세대간의 차이 등에 대해서 3시간에 걸쳐서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발표자료 : 제2회인터넷리더십프로그램_아날로그감성으로소비자와만나다워크샵_김태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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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에 참여하신 분들은 2명씩 혹은 4명씩 짝을 지어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의 의미에 대해 실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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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저녁시간에는 참가자들 중 2분이 나오셔서 실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일하면서 느끼는 미디어 활용에 관한 경험과 사례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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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 아침부터 3시간 동안은 도모커뮤니케이션 박일준 대표님께서 "사회적 기업의 비전 세우기"라는 주제의 워크샵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각자가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등을 적어보기도 했구요. 조직의 비전이 왜 중요한지, 비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자료 : 제2회인터넷리더십프로그램_사회적기업의비전세우기_박일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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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Daum 동영상_커뮤니티SU장이신 신종섭님께서 <웹2.0과 최신 인터넷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사회기업가들에게는 낯선 용어들이 많았지만 현재 웹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향후에 어떤 흐름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발표자료 : 제2회인터넷리더십프로그램_최신인터넷트렌드와웹2.0에대한이해_신종섭.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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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이사님께서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사회적 기업과 같은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발표자료 : 제2회인터넷리더십프로그램_사회적기업을위한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략_이중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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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참가자들의 모습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기념 사진.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근처의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저렇게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2박 3일 동안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훌륭한 내용으로 열정적으로 강의와 워크샵을 준비해주신 강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구요. 이후에도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단체들이 좀더 미디어에 친숙해지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필요한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제3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올해 가을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2008년 1월 25일 재단에서 미션과 비전의 발표를 마치고 조금은 심난한 마음으로
김태황 선생님을 만나러 가다!

전날의 통화로 대학로 어귀 어느곳에서 만나뵙기로 하고, 장소가 어디일까 굉장히 궁금해 하며
찾아간 곳은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유알아트는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아르코 미술관을 지나 주택가로 조금 올라간 곳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다. 공공문화개발센터! 이름만 들어도 색다른 느낌에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이곳은 You are Art! 당신이 바로 예술이라는 센터명칭만으로도 공공성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공공문화개발사업을 하던 유알아트는 올해부터 안식년에 들어가고, 대신 촉각예술센터를 문을 열었다고 한다. 유알아트가 궁금하다면 이리로~
http://www.urart.org/

김태황 선생님이 우리를 이 곳으로 부르신 이유는 유알아트와도 관계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바로 고추잡채!! 손수 만들어 주신 고추잡채의 맛에는 맛도 한웅큼, 정성도 두웅큼 들어가 있었으니 어찌 사제식품과 비교하리오!! 감동에 감동을 얹어 꽃빵에 싸먹으며, 정성껏 맞아주시는 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하였다.

드립해 주신 커피까지 손에 들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 문화디자인이란?
- 청소년 또래멘토링을 하는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란?



두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간 우리에게,
문화디자인이란 것은 그렇게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작은 것, 내 주위의 것이 작게 바뀌고 그것이 점점 널리 알려져 간다면 그것도 우리가 문화를 디자인해 나가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와 함께 유알아트에서 했었던 지난 채용과정을 예를 들어 주셨다. 문화적임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단체에서 어찌 비문화적 면접을 볼 수 있겠냐!며 하셨다는 개인 맞춤 2~3시간 면접 시스템. 편안한 장소제공, 매 시간마다 고구마를 드셔가며, 웃고 울며 면접을 2박3일동안 하셧다는 말에, 획일적이라 생각했던 과정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프렌토 2기를 뽑을때 적용해 볼까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또래멘토링을 하는 우리에게 미디어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해 주셨다. 스킬, 방법적인 것이 전부가 아닌 보는 눈. 느끼는 감성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미디어 교육이다! 라고 또 재밌는 예를 들어주시면서 말씀해 주셨다. 비록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적인 멘토를 하러 스텝을 나가게 될 것이고 하지만, 그 외적으로 함께 느끼고 공감하면서 청소년들이 작품을 하는데 있어 힘이 날 수 있도록 우리만의 또래 멘토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늦은시간에 찾아가 오래 함께 하지 못하고 일찍 나와야 했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가고 싶을 만큼 따듯한 공간이었고 따듯한 사람들을 만났다.

나오는 길에 선물로 받은 책은 지금 책장위에 곱게 올려져 있고, 나는 오늘부터 그 책을 다시금 읽으며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되새겨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