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동성애자인권연대의 <2006 하반기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동성애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예비교사를 위한 동성애 워크숍은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 지원과 자긍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11월 7일 서울대학교, 10일 부산대학교, 15일 강원대학교, 16일 제주대학교에서 미래의 교사가 될 각 대학 사범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경우 동성애를 비정상적으로 보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토로할 공간과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지원이 필요한 형편입니다. 특히 성정체성은 혼란기, 인식기, 저항기, 수용기, 자긍심기를 거쳐 확립되어가는데 최근 인식기가 빨라지고 있어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경우 우울증과 자살시도 경험이 여타 청소년에 비해 10배의 수치를 보이며, 재시도율도 3배 가량 높습니다. 미국 등의 경우 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범죄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동성애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현장에서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소수자와 관련한 인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성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대할 때 상담기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워크숍에서 제안하는 ‘학교에서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잠깐 맛배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학생 모두 이성애자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2. 모두가 평등한 교실과 학교 만들기
3.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4. 다양하고 다채로운 서적과 영상매체 보유
5. 교육자, 교원,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
6. Health Care와 교육을 준비하라.
7. 교육자 스스로 모델이 되어야 한다.
8. 성소수자 학생의 지원
9. 교육과정(커리큘럼)의 재평가
10. 학교 내 다양한 과외 프로그램 만들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 등은 동성애자 인권연대(www.outpridekorea.com)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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