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기획'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5/06/28 직업 뷰파인더 - 이벤트 기획자
 
이벤트 기획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광고와 이벤트 기획의 차이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문적으로는 ATL과 BTL이라는 용어로 구분을 해요. 이 때 ATL(Above the Line)은 4대 매체 광고, 즉 매스미디어(TV, 라디오, 신문, 잡지), CATV, 위성TV, 인터넷, 옥외 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광고 업무를 의미합니다. 이에 비해, BTL(Below the Line)은 직접적인 SP(Sales Promotion) 또는 가치확대 활동. 즉 전시, 이벤트, 스포츠 스폰서십, PR 등의 직접적인 활동을 의미하죠. 최근에는 이러한 BTL의 업무 영역이 점점 더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BTL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 바로 이벤트 기획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 홍보에서 특정 브랜드의 신제품 프로모션 행사, 국가적 축제인 스포츠 경기의 개막식에 이르기까지 이벤트 기획으로 불리는 분야는 굉장히 다양해요. 그런데 적어도 ‘이벤트를 기획한다'고 하려면, 그 기획을 주문한 광고주가 있어야 하며 기획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벤트의 대상, 즉 타겟이 누구인지가 명확해야 하죠. 흔히 우리가 거리에서 접하는 ‘홍보 도우미'들의 활동은 이벤트 기획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거리를 오가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으로, 굉장히 인력 집약적이죠. 구체적인 대상이나 기획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이벤트 기획은 그와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현재 이벤트 기획사는 무수히 많습니다. 직원수가 10명에서 20명 내외인 작은 회사까지 포함한다면 서울에만 3,40군데의 이벤트 기획사가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는 아직 국내에서 ‘이벤트 기획'이라는 분야가 명확하게 적립되지 않아 불분명한 여러 일들이 모두 이벤트 기획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문적인 이벤트를 유치하는 기획사들은 주요한 몇 곳으로 압축됩니다. 현재로는 대표적인 기획사가 5개 정도로 좁혀지고 있지요.
이벤트 기획 분야의 수익은 철저히 연봉제로 지급됩니다. 자신의 능력만큼 보수를 받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초봉은 2000-23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리급은 2000만원 후반대를, 과장급은 3000만원 중반대의 수입을 보장 받는다고 하네요. 고용은 일반적으로 공채를 통해 이뤄집니다. 이벤트 기획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지원율과 지원자들의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사람들은 ‘삶의 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여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가 중요하게 부각되었죠. 이벤트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따라서 그 수요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관람객의 수요' 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획을 주문하는 ‘광고주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이벤트 기획은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 보다 더욱 직접적인 홍보 효과를 창출합니다. 저비용으로 보다 큰 효과를 내는 것이 이벤트 기획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도 늘어갈 수 밖에 없지요. 한편, ‘정년이 없다'는 것도 이 분야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능력이 확고하다면 굳이 어떤 회사에 소속되지 않아도 되며, 프리랜서로 꾸준히 일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이벤트 기획과 관련한 전공이 개설된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아카데미에서도 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구요. 하지만 이벤트 기획자들의 반응은 다소 회의적입니다. 실질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비용도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아카데미 등의 교육 기관을 권장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에요. 오히려 이벤트 기획자들은 기획사들이 운영 중인 다양한 대학생(청년) 대상의 인턴쉽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대학생(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인턴쉽 프로그램, 대학생 프로모션팀 또는 아이디어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현장의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고, 현장 시스템과 분위기를 접해 볼 수 있지요.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맥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런 프로그램 팀원 가운데 신입사원 인력을 충원하는 곳도 있고, 참여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어요.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오늘부터 여러 이벤트 기획사의 홈페이지를 꾸준히 지켜보세요. 다양한 공고가 날 때마다 그 기회를 꽉 잡으시고요.

 
 
이벤트 기획을 의뢰하는 측을 흔히 ‘광고주'라고 부릅니다. 함평 나비축제의 경우 해당 군청이 그 광고주가 될 것이구요, 나이키 신제품 홍보 행사의 경우 나이키사가 그 광고주가 되지요. 광고주가 여러 이벤트 기획사에 기획안 공모 공지를 보내면 각 기획사들이 기획안을 준비해 경쟁을 갖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와 이벤트 기획사를 연결시키는 매개자로 역할하기도 하구요, 광고대행사 자체에서 이벤트 기획사들과 나란히 기획 경쟁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는 이벤트 기획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지요.



이벤트 기획에 있어서 그 ‘기획'을 담당하는 것은 기획사와 기획자들이지만 그 구체적인 실행에 있어서는 관련 전문 회사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이벤트 기획사와 공연 진행 회사와의 협력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부분 각 기획사별로 고정 협력 업체를 갖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을 위한 음향/조명/특수효과/무대/특수장치 등의 시스템은 기획사가 직접 보유하지 않고 협력 업체를 통해 확보하는 것이지요.

지금은 각종 국제회의 및 국내회의 등의 기획과 진행 역시 이벤트 기획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 분야는 해당 회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보다 구체적으로 요하는 것이어서 앞으로는 특성화되는 한편 이벤트 기획과 분리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컨벤션 기획자는 바로 국제회의를 기획, 조직하며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조정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회의 진행을 위한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국제회의 관리에 수반되는 제반 사항들을 통제하는 것이 그 역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벤트 기획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소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신제품 출시 홍보 행사든 이슈 관련 공연 행사든 그 행사가 타겟으로 하는 대상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바로 이런 점에서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기획력이 요구됩니다. ‘누구'를 향해 메시지를 전달할지를 결정하고 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메시지 전달 방법을 구상하는 것. 이 과정을 오차 없이 해내려면 마케팅, 기획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지요.

국내에는 여러 이벤트 기획사가 있습니다. 이벤트 기획사에 일거리를 맡기고자 하는 광고주는 일반적으로 여러 회사에 공고를 내어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기획사를 선정하게 되지요. 결국 이것은 치열한 기획서 경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에게 아무리 빼어난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광고주와 잠정적인 이벤트 대상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는 셈이지요. 목차에서 세부 구성에 이르기까지 논리 정연한 기획서를 준비하는 것이 일의 기본입니다. 자신이 구상한 바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논리력과 문장력은 따라서 이벤트 기획자에게 필수적인 요건이 됩니다.



앞서 마케팅에 대한 이해/기획력/논리력과 문장력에 대해 말씀드렸지요? 자, 이 마케팅과 기획, 기획서 작성이 일목요연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정보 확보 및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주 도자기 축제'의 홍보 이벤트 건을 맡게 되었다고 합시다. 이 행사를 잘 기획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여주와 도자기에 관한 정보를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홍보를 맡긴 광고주 보다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요. ‘왜'라는 질문을 갖고, 여주의 역사와 내력 그리고 도자기와의 연관성을 일일이 분석하여 무엇에 중점을 두어 홍보할 것인지, 어떤 점을 전면에 내세울 것인지를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광고주에게 자신의 견해를 설득시키는 것, 오프라인 행사에서 관람객들과 마주하는 것 등 이벤트 기획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이벤트 기획을 잘 해내기 어려워요. 지금부터 대화의 기법, 설득의 요령을 차근차근 익혀가도록 하세요.
 
 
이벤트 기획은 최첨단 트렌드를 반영하는 직종입니다. 시장을 앞질러 보는 능력까지 갖추면 가장 좋지만 최소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신문을 통해 사회의 흐름, 최신 유행과 트렌드를 읽어내는 습관을 기르세요.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섭취하세요. 부지런히 신문과 책을 읽다 보면 문장력과 논리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지지요. 이것이 바로 우수한 기획자가 되는 지름길이랍니다.



앞서 ‘필요한 자질'을 설명하면서 설득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지요? 이벤트 기획을 필요로 하는 광고주/고객을 대하는 데에 있어, 이벤트를 찾아 온 관람객들을 대하는 데 있어 말하고 소통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법,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기분 좋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법을 익혀야 해요.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날마다 꾸준히 하도록 하세요.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벤트 현장을 살펴보세요. 열심히 보고 모니터링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또 하나! 이벤트 기획사의 홈페이지를 가까이 하세요. 요즘은 많은 회사들이 대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팀, 기획팀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답니다. 정기적으로 공고글이 올라오니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체크하면 좋을 거에요.
 
 
EVENT NEWS : http://www.eventnews.co.kr/
EVENT NET : http://www.eventnet.co.kr
EVENT VILLAGE : http://www.eventvillage.co.kr/
EVENT 119 : http://www.event119.co.kr
월간이벤트 : http://www.235.co.kr
콘서트 정보 : http://www.concertguide.co.kr
한국마케팅 연구원 : http://www.kmarketing.co.kr/htmls/index.html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http://www.asec.or.kr/
국제이벤트프로모션협회 : http://wpga.info/iepa/index.htm
(사)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 : http://www.artsmanagement.or.kr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http://www.unione.co.kr
FM커뮤니케이션즈 http://www.promotion.co.kr
연하나로기획 http://www.yonhanaro.co.kr/ 
매트릭스엔터테인먼트 http://www.matrix.co.kr/

다움아카데미 http://www.daumian.org/
한국 광고연구원 http://www.adcollege.co.kr
(사)한국 레크리에이션 교육 진흥원 http://www.reckorea.org
(사)한빛 문화기획자 개발원 http://www.koda.or.kr
국제회의 전문가 교육원 http://www.iccos.co.kr
SBS 방송 아카데미 문화연출원 http://www.sbsac.com
MBC 아카데미 http://www.mbcac.com
국제회의전문가교육원 http://www.iccos.co.kr
21C공연예술진흥원 http://www.ic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