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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전 , 달리전 , 요시토모 나라전 등 최근 몇 년 사이 화제에 올랐던 큰 전시회들을 알고 있으시죠 ? 국공립 공간에서 시립 , 사설 전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 요즘 , 미술전시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큐레이터는 바로 이와 같은 미술전시회를 기획 , 조직하는 사람으로 전시와 관련된 사항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천후로 맡아 뛰는 이들이랍니다 .

큐레이터의 업무는 크게 전시 , 학예 ( 연구 ), 교육 , 홍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 아직 그 체계가 세세히 정립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이 모든 영역이 세분화되지는 않다고 해요 . 좁은 의미로서의 큐레이터는 국내에서 번역되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 학예연구사 ' 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소장품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 , 진행하는 것이죠 . 외국은 보통 교육은 에듀케이터 ( 교육전문가 , educator) 가 , 장물 보존은 컨서베이터 ( 작품수복보존처리전문가 , conservator) 가 그리고 전시 컨셉에 맞춰 미술품을 대여 , 구입하며 서류 작업을 맡는 사람들은 레지스트라 ( 작품의 관리 및 출납원 , registrar) 등이 담당합니다 .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내 미술관 대다수에서는 큐레이터 몇 사람이 이 모든 일을 담당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전시회의 기획과 진행은 물론 홍보에서 교육 , 전시 관련 정산 부분까지 완결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 큐레이터와 함께 일하는 이들로는 전시 작업 자체를 전문적으로 돕는 디스플레이팀과 보험처리를 담당하는 행정팀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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